안녕하세요 리베르의 공동창립자 상찬입니다.
리베르가 벌써 7살이 되었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향기를 좋아해서 시작한 일을 이렇게 계속할 수 있어서 감격스럽고, 감동으로 두근두근합니다. 지난 1년 간 리베르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켜봐주신 프렌즈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어느 누군가의 멋진 말처럼, 그동안 앞만 보고 직선으로 달려왔는데 뒤돌아보니 굽이 굽이 다양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생산 과정 중에 문제가 발생해 일정이 밀리기도 하고, 호기롭게 출시한 제품이 실패하기도 하였습니다. 오프라인 행사 때 방문객이 적어 전전긍긍하기도 하고, 바쁠 때는 일손이 부족해 멤버들도 긴급 투입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치열한 도시 속 리베르의 인생을 채워주었습니다. 리베르의 노력으로 프렌즈분들의 하루가 흥미로운 향기, 경쾌한 영감으로 채워졌길 바랍니다.
이번 생일을 시작으로 ‘앞’이 아닌 ‘옆’도 보면서 가보려고 합니다. 생일 때마다 프로모션을 준비하느라 제대로 된 기념을 하지 못한 멤버들을 위해 옷도 맞추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스스로를 축하하고, 매출의 일부분을 기부하며 사회에 대한 책임과 행동도 조금씩 보여주고자 합니다. 우리가 아직 대단히 성공적이고 이익이 많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과 같이 가면 더 멀리, 더 기쁘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황하게 썼지만 리베르는 아직 작고….귀여운….보살핌이 필요한 브랜드입니다. 프렌즈분들의 관심과 애정과 조언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도 애정과 조언을…..많이 주세요!! 열심히 감사하고 배우며 무럭무럭 성장하는 친구 같은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프렌즈분들.
생일 축하해, 리베르 |